2015년 3월 29일  일요일       주일말씀

강사 : 한혜동 형제님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러하니라

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줄 알지 못하는지라

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6 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7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8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상거가 불과 한 오십 간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고기든 그물을 끌고 와서

9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신대

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일백 쉰 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12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3 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저희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14 이것은 예수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라

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여 주를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러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4 이일을 증거하고 이 일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거가 참인줄 아노라

25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줄 아노라

(요21:1-25, 개역한글)

부활절을 맞이하여 돌아가신 주님께서 어떻게 부활하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요한복음 21장은 요한복음의 끝장입니다.

주님의 부활에 대한 내용은 요한복음 20장에도 가득합니다.

여인들에게 나타나신 예수님, 도마가 없을때 나타나신 예수님, 도마가 있을때 나타나신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모두 알듯이 주님은 확실히 죽으셨던 분입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주님의 죽으심을 의심합니다. 심지어 제자들마저도 그러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이 죽으셨기에 다시 살아나셨다는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주님의 부활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 15장에도 소상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몸을 보이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 - 요한복음 20:10-18

무덤을 찾던 여인들 - 마가복음 28: 8-10

예루살렘에 있던 베드로 - 누가복음 24:1

엠마오로 가던 두제자 - 누가복음 24:13-35

문을 닫고 있던 10제자 - 요한복음 20:19-25

모든 제자들 - 요한복음 20:26-31

고기잡이 하던 7제자 - 요한복음 21:1-14

감람산 위의 11제자 - 마태복음 28:16-20

50명 이상의 성도들 - 고린도전서 15:6

예수의 형제 야고보 - 고린도전서 5:7

예수의 승천을 본 자들 - 사도행전 1:3-9

주님의 부활은 주님의 인간에 대한 속죄가 완성되었다는 확신입니다.

만일 주님께서 죽으시기만 하고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그 누구도 우리의 죄가 대속되었다는 것을 확신할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본 후에도 생업에 종사하기 위해서 디베랴 바다에 가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런 제자들앞에 주님께서는 다시 나타나셔서 물고기와 떡을 예비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의 상태와 추위 배고픔을 아셨기에 이와같은것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우리의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입니다.

쉽게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의 어려움을 알고서도 아무런 도움도 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의 상황과 형편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에 우리에게 맞는 사랑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생에 대한 염려를 지나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염려는 밎지 않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과거, 현재, 미래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와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주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세번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그에대해 대답한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고 치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 사랑하기를 그 모든것보다도 더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사랑하는것을 나타내는 행동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주님께 예배 드리는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주님께 예배를 잘 드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셨을때 우리는 즉시 '주를 사랑합니다'라고 대답할수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만난 후부터 주님의 일을 하는데 전심으로 노력합니다.

이러한 자세를 우리또한 가져야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부활하신 주님 이후에 성령님이 내려오신 오순절의 이야기를 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베드로의 일생은 동아시아에서 서아시아로 가서 주님을 많이 증거하였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요21:18, 개역한글)

그리고 요한복음에는 베드로가 어떻게 죽을 것까지 예언하셨습니다.

또한 베드로는 주님의 예언대로 죽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베드로의 생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모든 생은 주님의 손에 달렸다는것을 우리는 깨닳아야 합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라 부활하신후에는 제자들의 일생과 죽음에 대해서도 주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일생또한 주님께서 주관하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방치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믿어야만 합니다.

주님께서는 이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하셨으며, 이 약속을 지키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이 사실을 지키시는 주님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