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 별 간 증 집 회

- 미얀마 구제 선교 간증 집회 -

“너는 내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전 11:1]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눅 10:37]

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각 지역 교회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저희 대구강북교회에서는 돌아오는 11월 29~30일에 [미얀마 구제선교사 박승수 형제님 초청 선교 간증 집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박승수 형제님은 지난 14년 동안, 미얀마 빈민지역에 선교 방문하여, 병든자와 과부, 배고픈 어린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처우개선 활동과 복음전도로 섬겨왔으며, 또한 가난한 개척교회의 일군들을 돌보는 헌신적인 수고로, 주님께서 명하신 선한 사업과 복음 증거의 사역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그리스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과, 소외받는 지역의 선교를 통한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는 귀중한 교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귀한 시간과 발걸음을 내주셔서, 다함께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일시 : 2014년 11월 29일~30일 (토~주일)

       저녁 7시 30분 (주일 오전11:30,오후2시)

장소 : 대구강북교회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동 896-1번지 5층)

강사 : 박승수 형제님 (새포항교회)

연락처 : 010-6323-1970 (김대업 형제님)

2014년 11월 11일

대구강북교회 드림

- 박승수 형제님의 미얀마 선교활동 보고 요약 -

미얀마 구제사역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기도와 물질로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1. 지난 2003년에 양곤에 있는 북다곤 모임에 말씀집회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집회를 하면서 이곳 미얀마는 이미 모임이 서 있고 많은 일군들이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일군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곳은 말씀으로 일하기 보다는 현지 일군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물질적 도움을 주는것이 더 효과적인 선교사역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실제적인 사역을 보여달라고 기도하며 2004년도에 2차적으로 방문하면서 유평의 조성훈 형제님께서 방문하시며 말씀세미나를 하시던 핀올린 지역의 모임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곳에서도 동일하게 선교사가 비밀스럽게 파송되기보다는 현지인 일군들이 일하는것을 물질적으로 돕는 것이 더 효과적인것을 느끼게 되는데, 특별히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들을 도울 수가 있다면!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3.이후 해마다 2~3회씩 방문하면서 시골지역과 빈민지역을 가가호호 방문하면 미얀마의 실정을 파악하던 중 고아들과 과부들을 돌아보라는 말씀과 함께 특별히 누가복음 10:37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말씀을 받게 되어 구제사역을 기도하게 된 것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고, 지금은 여러지역을 방문하면서 복음도 함께 전하게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중심사상은 구제사역입니다.

4. 초기에는 개인사업을 통해 헌금을 조달했으나 지금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구제사역을 감당하게 되었는데,우리는 이 멤버들을 PBL이라고 자칭하고 있습니다. 믿는자로서 최선의 삶을 추구하는 자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여러 고아원과 유치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근간에는 ‘라이따야’ 지역에 효과적으로 복음이 들어가는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과부와 병든자, 그리고 장애인들을 돕고 있으며 특별히 가난한 개척교회의 일군들을 돕는 것에 마음을 다하고 있습니다.

6. 그 외에도 모임의 여러 성경학교에서 성경을 강해하고 있으며 일반교단의 신학교에서도 말씀을 전하기도 하는데, 모임계통의 학교와 모임에서는 성경을 강해설교하고 일반교단의 학교나 교회를 방문 시에는 복음설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7. 선교사 파송이 금지되어 있는 미얀마의 현실을 볼때는 현지의 일군들을 도와서 그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효과적인 사역이며, 특히 유치원 사역을 통하여 그 지역에 선교센타로 발판을 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8. 고아 등 불쌍히 여길자를 불쌍히 여겨 그들을 돕는 것을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한 사역인데 그동안 모임은 복음만 강조하고 이러한 구제사역에 있어서는 소홀히 한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9. PBL사역의 목적은 눅10:37과 전11:1 전신에 따라 분명히 구제 사역이지만 복음전파사역이 함께 일어나는 것을 볼수가 있지만, 사역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게 확장되어서 사역의 규모를 한정시킬 필요를 느낄 수 있습니다.

153명의 후원자를 기도하고 있는데 현재는 33명의 후원자가 이 일에 동참하고 있으며 인위적으로는 PBL사역을 소문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두고 일해왔으나 오늘날까지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동역자를 붙여주셨고, 이번 강북교회의 집회를 통해서 이 사역을 간증하게 하심도 그 뜻이 있으실줄 압니다.

10.지역교회를 돕는 일에 있어서는 가능한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모임을 돕고자 기도하던 중 지금은 중서부지역의 친족 오지마을에 있는 모임들을 물질과 말씀으로 돕고 있습니다.

11. 그동안 신실하던 분들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고아원 부지를 구입해주기도 하고 교회부지를 구입해 줄 수도 있었고, 지금은 유치원 부지를 구입해 건축중이며 오지마음의 2군데의 모임을 위해 예배당을 건축해주기도 하였습니다.

12. 기도하기는 바고지역에 유치원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중이며 교제중인 독립교회의 목사님들이 우리모임으로 모이겠다고 하는데 그 진의를 살피고 있는 중입니다.

13. 미얀마 지도를 그려가며 그동안 주님이 인도하신 곳과 겪었던 사연들을 간증하여야겠지만 할 수만 있다면 사람의 일과 자랑이 되지 아니하고 조용히 역사하나 큰 역사가 일어나는 주님의 사역에 그저 이름없이 소문없이 조용히 쓰임 받고자 할 뿐입니다.

14. 두서 없이 써내려 가고 있지만 그동안의 사역과 앞으로의 비전을 어찌 다 쓸 수가 있으며, 오직 주님의 뜻과 인도하심에 달려있을 뿐임을 고백할 뿐입니다.

15. 기도 제목으로는 PBL 사역이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처음에 품었던 순전한 마음을 잊지 않고 순수하게 일하는 하나님의 구제사역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사역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