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5.일요일 강사 : 한혜동 형제님
1 이 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3 갈찌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4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찌어다 하라
6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빈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7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군이 그 삯을 얻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3 화 있을찐저 고라신아, 화 있을찐저 벳새다야, 너희에게서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면 저희가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14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5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16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17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21 이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2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군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23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종용히 이르시되 너희의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25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35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38 저희가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눅10:1-42, 개역한글)
누가복음은 어째서 복음이라는 단어를 붙였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을 완전한 사람으로 특별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은 7-10장의 말씀이 거의 비슷합니다.
주님의 공생애를 통해 우리는 주님의 마음을 읽을수 있습니다.
주님이 창조주 되심과, 주님의 인격을 우리는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10장 후반부에 기록되어 있는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 보도록 합시다.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눅10:33, 개역한글)
유대인들에게 천시를 받던 사마리아인이 강도만난 자를 불쌍히 여겼다는 장면을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온 선한 사마리아인은 주 예수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알수 있나요?
주님은 이 세상 사람들이 알수 없는 능력과 지혜와 지식을 가지신 분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것을 사람들에게 베푸셨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여러말씀은 우리에게 많은 소망을 줍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은 주막 주인에게 다시 돌아올것을 약속합니다.
이처럼 주님도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실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의 다시오심은 우리에게 있어 얼마나 큰 소망인가요.
주님은 70인의 제자들을 보내어 복음을 전파하며,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을수 있는 권능을 주십니다.
우리는 보통 예수님의 제자를 12명으로 알고 있지만 여기에서는 주님의 제자들이 70인까지 확장된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주님의 일을 하는데에 우리를 사용해주심을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눅10:16, 개역한글)
여기서 기억해야 할것은 70인의 제자들은 혼자 가는것이 아닌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이지만 주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스데반이 순교할때에 스데반은 하늘이 열리고 주님께서 하나님의 보좌우편에 서 계신것을 보았습니다.
원래 주님은 보좌에 않으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서 계신것은 스데반을 맞기 위하여 친히 자리에서 일어나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을 보면 많은 지명들이 나옵니다. 이 지명은 모두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은 지역들로 주님의 저주를 친히 받은 지역입니다.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눅10:15, 개역한글)
가버나움은 특히 예수님께서 많은 능력과 기사를 행하신 곳입니다.
또한 가버나움 뒷산에서 산상수운을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버나움은 주 예수님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런 주님의 말씀대로 지금의 가버나움은 매우 황폐해 졌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보내실때에 그냥 보내시는것이 아닌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것을 기억하십시오.
능력으로, 지혜로써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할때에 우리는 아무것도 염려할것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육신적으로 많은 고난과 고통을 당할수 있으나 이 모든것도 주님의 주권하에 이루어지는 일이기에 결국에는 이 모든것이 우리를 강하게 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게 됩니다.
주님께서 선교를 하는 선교사들과 함께 하듯이 우리또한 주님을 믿고 이러한 일을 하는 선교사들을 도와줌이 마땅합니다.
간혹, 주님을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묘사함으로 주님을 사마리아인으로 오해하는 이들이 있을수 있으나 주님은 분명하게 다윗의 혈통으로 이땅에 오신 메시아 이십니다.
25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눅10:25-27, 개역한글)
어떤 율법사가 주님을 시험하려 하여 질문을 하였을때 주님의 대답에 그 율법사는 100점짜리 대답을 합니다.
그의 말대로 우리는 주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단지 입으로만 하는것이 아닌 우리의 행동으로 이것을 지켜야 합니다.
율법사는 자신을 옳게 보이게 하려고 자신의 이웃이 누구인지 뭍습니다.
그리고 그때에 예수님은 강도만난 사람의 예를 보이십니다.
강도만난자가 강도를 만나 거반 죽게 되었을때 유대인의 종교 지도자들은 그를 피해 지나갔지만 사마리아인은 그를 불쌍히 여겨 그를 치료해 주고 여관에 들러 그를 잠시 맡기고 갑니다.
이 선한 사마리아인은 누구인가요? 착한 이웃입니다. 곧 우리의 생명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어떠한 분들은 선한 사마리아인이 치료를 하는데 쓴 기름과 포도주를 주님의 몸과 피로 해석하며, 강도만난자를 맡긴 주막이 현재의 교회를 나타낸다고 해석합니다.
주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과 기적은 허투루 하신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모든것은 모두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교훈이 되며, 진리를 가르치는 모든것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타 종교에서도 도술대결이나 대화를 나눈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과연 의미가 있습니까?
그저 단순히 도술 대결을 했고 누군가가 이겼다. 졌다. 서로 누가 더 잘났는가를 말하고 대결하는 대용일 뿐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행하시는 모든 일과 말씀은 모두 의미가 있으며 교훈이 됩니다.
주님은 매 순간순간에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고서 믿음 생활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