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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교회

말씀영상

 



2015년 5월 24일 일요일        강사: 한혜동 형제님



1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 하루는 제 구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4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 저는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하더라

7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8 이 일을 다 고하고 욥바로 보내니라

9 이튿날 저희가 행하여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 육시더라

10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11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13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14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한대

15 또 두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6 이런 일이 세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

17 베드로가 본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심하더니 마침 고넬료의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우거하느냐 하거늘

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20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21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가로되 내가 곧 너희의 찾는 사람이니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2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23 베드로가 불러 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튿날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갈쌔 욥바 두어 형제도 함께 가니라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 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의 모인것을 보고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뇨

30 고넬료가 가로되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시 기도를 하는데 홀연히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가 바닷가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느니라 하시기로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가로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35 각 나라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줄 깨달았도다

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37 곧 요한이 그 침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되어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의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저희가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 하나님이 사흘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일어나신 후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 우리를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산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거하게 하셨고

43 저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거하되 저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 할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침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 하니라 저희가 베드로에게 수일 더 유하기를 청하니라

(행10:1-48, 개역한글)


오늘 우리가 공독한 사도행전 10장의 내용을 보면 놀라운 사건이 기록되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의 주인공 고넬료는 유대인이 아닌 로마군인이었습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이었으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는 참 기이한 일입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믿을 뿐만아니라 유대인들에게 구제사업을 하는 의인이었습니다.

제가 추즉하기에는 그가 그렇게 하나님을 공경하는 이유가 아마도 그의 부인이 유대인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고넬료는 군대 백부장이었습니다.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행10:22, 개역한글)


말씀에 나온대로 고넬료는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이었으나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고넬료에게 은혜를 베푸사 베드로를 인도하여 복음을 듣게 하십니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주시지 않았다면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 내가 정결케 한것을 네가 부정타 하지말라 >


환상이 세번 연속으로 보여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분명하고 확실한 의지를 뜻합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환상을 다 보았을때 고넬료의 부하들이 베드로 앞에 당도합니다.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 중에는 그의 군대 부하도 있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기이한 일입니다.

그당시 로마군인은 점령자로서 매우 높은지위에 있었으며 유대인은 율법적인 이유로 서로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고넬료의 명령에 따라 순순히 베드로에게 보냄을 받은 것입니다.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 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행10:25-26, 개역한글)


식민지의 국민에게 점령자가 엎드려 절한다는것은 상상할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고넬료가 베드로앞에 절을 한것은 베드로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하므로 베드로는 고넬료를 일으킵니다.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흔히들 우리는 말합니다. 경륜이라는 뜻은 계획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에서 섭리는 개입하다라는 뜻입니다.


주님께서 승천하시며 제자들에게 이와같이 말씀하십니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19-20, 개역한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 오신 성령님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모든 계획을 실천하십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이었으나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주의하여 볼 부분은 고넬료가 가정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겼다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에는 대부분 가정적으로 주님을 섬기며 살아갔습니다.

오늘날에도 가정단위로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가정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쿤이집단이라고 합니다.


쿤이라는 단어는 지중해 끝에 있는 쿤이라는 토끼같은 동물들이 가족단위로 무리지어 생활합니다. 그 동물에서 따온것이 쿤이집단입니다.


베드로는 이방인과 같이 식사하면 안된다는 구약시대적 사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후, 사도행전 11장을 보면 베드로가 이방인과 식사한것에 대해서 질타하는 유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는 모든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던 선입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게서 강력하게 베드로에게 환상으로 나타내시며 그의 선입관을 무너뜨리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볼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특별히 주목해야 할점은 고넬료라는 장교의 '군인집안' 입니다. 

고넬료는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고 경건에 대해서 열심을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진리를 찾고 찾으며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것 조차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신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간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찾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나타나십니다.


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7:7-11, 개역한글)


찾으라, 구하라, 두드리라 - 진리를 향해서, 영생의 축복을 얻기 위해서, 죽음을 이기기 위해서..

주님을 찾는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것입니까.


< 나를 사랑하는자가 나의 사랑을 입고, 나를 간절히 찾는자가 나를 만나리라 >


우리는 하늘의 축복을 받기위해 주님을 간절히 찾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주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은 주님을 간절히 찾는 사람인 것입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주님을 찾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이러한 자세는 간증이 되어 주변 사람들을 교회로 이끌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는 자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는 자세를 가질때에 주님은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축복을 주십니다.


고넬료는 베드로가 올때에 자기가족, 친척들뿐 아니라 이웃들까지 초청하여 복음 말씀을 들었습니다.

가정적으로 주님을 잘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하지만 가정적으로 주님을 섬기려 해도 주님을 믿지않는 가족들이 반대하며 주님을 찾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이럴때는 가족들 모두가 주님을 믿을수 있도록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믿지않는 가족들이 있다면 그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것이 우리의 책임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의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가족을 주님께 인도하는 고넬료의 자세, 그리고 고넬료와 같은 기도하는 자세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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